Cannibal Corpse - Hammer Smashed Face

Cannibal Corpse - Hammer Smashed Face(From Album 'Tomb of the Mutilated')
그나마 찔끔찔끔 듣는 음악 중에는 요즘 익스트림이나 데스메탈의 비중이 가장 큰데, 그 중에서 브루털이나 그라인드 쪽은 거의 안 듣는다. 그쪽 계열이 비슷비슷 하고(아니 뭐 느낌상으로 그렇다는거고) 내 귀에는 좀 지루하게 들려서 말이지. 그 중에서도 그나마 듣는 거라면 바로 요 캐니벌 콥스의 앨범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겠다.
밴드의 이름에서부터 느낄 수 있겠지만 얘네 그냥 데스가 아니라 고어다. 가사를 읽어 보면(그냥 들어서는 절대 안들림...-_-) 그야말로 뼈와 살이 분리되는 가사들로 가득차 있음.
앨범 자켓도 앨범 대대로 굉장히 잔혹한 이미지로 가득 채워져 있고(최근에 나온 앨범 'KILL'은 그냥 검은 바탕에 글자만 덩그러니 있어서 예외... 비위상 차마 앨범자켓 소개는 못 하겠다.), 10년 전 쯤에는 신문에까지 소개되어 마녀사냥 희생물이 된 적이 있다. 하긴 그들이 생각하는 '정상적인' 개념의 곡들이 아니니까 그럴 만도 하지만, 솔직히 그 시대-아니 지금이라도-면 극소수의 사람들이나 들을 음악을 가지고 왠 난리였는지 원.
어쨌든 그나마 듣는 캐니벌 콥스의 앨범 중에서도 그나마 가장 많이 듣는 Hammer Smashed Face를 소개한다. 이 앨범이 얘네 통산 2번째 정규 앨범이었나?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보컬의 말 그대로 '하수구 내려가는' 듯한 보컬이 매우 마음에 드는 곡. 이후 보컬인 크리스 반즈는 짤리고 새 멤버가 보컬을 맡았는데, 솔직히 이후 앨범은 개인적으로는 크리스 반즈의 초저음 그로울링이 빠져버려 좀 심심한 느낌이 든다. 뭐 새 멤버인(지금은 새 멤버가 아니다-_-;) Geroge 'Corpse Grinder' Fisher(시체분쇄기-_-;;;)의 보컬도 나름대로 괜찮긴 하지만 크리스 반즈의 임팩트에 비하면 뭐... 지금은 Six Feet Under에서 활동 중이었나?
가사는 싣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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